아침 출근 길
총각 하나가 담배를 피우면서 앞서가고 있다
하필 바람이 뒤쪽으로 분다
종종걸음으로 앞서보려 하지만 만만치가 않다
그냥 견디기로 한다
풀풀 날리는 담배 연기를, 그 냄새를 계속 맡는 기분이란...
.
.
.
예전에
내가 담배를 피우던 때에
나 역시 저렇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난감해진다
그때,
나로 인하여 힘든 시간을 보냈을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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